정명직의 게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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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2022 회고록

정명직 2023. 1. 15. 01:41

 중요한 사건들만 정리해서 2022년도 회고록 적어본다.

1분기

“노랑 풍선” 출시

게임 개발을 1년 정도 하다 보니까 내가 만든 게임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게임을 일단 출시해보자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작은 규모로 게임을 기획했다. 게임은 화면을 터치해서 풍선을 움직여 사방에서 날아오는 장애물을 피하는 간단한 게임이었다.

노랑풍선 다운로드 한번씩 만 부탁드립니다

게임을 완성하고 구글 플레이에 게임을 올려 심사를 받았다. 심사가 끝나고 내가 만든 게임이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가 되었다. 나를 대표하는 게임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리뷰를 적어주는 것이 신기하였다. 열정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셨다.

아니 광고 없는데..

처음 출시하는 게임이어서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고 게임을 업데이트 해가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aebalGame0915.BalloonProject&pli=1

 

노랑풍선 - Google Play 앱

​​​​​​​​​​​​​​​​​​​​​다시누!

play.google.com


2분기

Unity Wave (5.10)

게임개발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유니티에서 주최하는 Unity Wave에 갔다. 

단체사진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세션은 "다양한 사례로 알아보는 유니티 프로젝트 최적화" 이 세션이 인상적이었다. 레이아웃 변경되는 동적인 UI 요소는 Canvas 따로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스파인 캐릭터 헤어&신체 물리 구현" 세션을 발표하신 분이 유튜브에서 "레트로retr0" 라는 채널을 운영 중인 분이셨는 평소에도 레트로님의 유튜브와 책을 보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실제로 봐서 신기하였다.

Unity Wave

전공동아리 발표회 (5 ~ 6) 

학교에서 전공동아리 발표회가 있어서 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우리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3D 술래잡기를 만들었다. 기간은 충분하였지만 열심히 하지 않아서 완성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동아리 부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3분기

충북 게임잼 ( 8.26 ~ 8.28 )

방학 때 게임잼을 신청하였다. 인생 첫 게임잼이였기 때문에 기대 반 걱정 반인 상태로 게임잼 장소로 갔다. 

충북 게임잼


모두 모이고 팀을 정했는데 클라 3 기획 1 아트 1 이렇게 정해졌다. 그런데 우리 팀 디자이너가 기획으로 지원했다가 아트가 부족해서 아트쪽으로 밀린 상태였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유니티 에셋을 사용해서 게임을 개발했다.

게임잼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이었는데 우리는 "왓 포 사원의 금속 기록물"이라는 주제를 받았다. 우리는 금속 기록물을 이용한 디펜스 게임을 만들었다.

사흘 동안 밤새가면서 개발했는데 팀원 중에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를 다니는 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개발을 잘하셔서 같이 있는 사흘 동안 같이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 갈 수 있었다.

대상

팀원 모두가 밤을 새가면서 열심히 노력하여서 우리팀은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  


4분기

전국 중고등학생 롤 대회 (12.11)

친구들끼리 롤 대회를 나갔다. 예선에서 우리 팀이 패배하였지만, 패자부활전을 이겨 우리 팀은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장소는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하였다.

 광주 이스포츠경기장 ,대기실

경기장에 도착해서 스태프분이 대기실로 안내해주셨다. 대기실에 도착했는데 간식이 많았고 대기하는 중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다. 첫 번째 경기가 끝나고 다음 경기가 우리 팀이 경기였다. 경기장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긴장되었다. 
자리에 앉고 헤드셋을 끼고 카메라가 켜지기를 기다리는데 내가 프로게이머가 된 느낌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개같이 패배하였다. 상대는 농심 3군이었는데 뭘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졌다. 
끝나고 시간을 좀 가진 뒤 3,4위전을 했는데 정말 아쉽게 졌다... 
아쉽게 4위로 마무리하였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더 경기장에서 게임을 해보고 싶다.


22회 앱잼 (12.17 ~ 12.18)

충북 게임잼에서 좋은 경험을 하여서 앱잼에서도 깨달을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아서 엔터테이먼트 부분으로 지원하였다.
우리팀은 2048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요리 게임을 만들었다. 협업 경험도 어느 정도 쌓이고 같이 협업해본 친구가 있어서 개발을 어렵지 않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저번 게임잼은 사흘 동안 진행하였는데 이번 앱 잼은 사실상 개발 시간이 하루 정도 밖에 없어서 굉장히 시간이 부족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게임을 완벽하게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게임 퀄리티 덕분에 장려상을 받았다. 

우리팀

교내 아이디어 패스티벌 (10.17 ~ 12.30)

학교에서 년 말마다 진행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하였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팀을 정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부스에서 만든 프로젝트를 전시하여서 심사를 받는 행사이다. 우리 팀은 VR 쪽으로 취업을 원하는 친구가 있어서 VR과 PC 크로스 플랫폼 게임을 도전하였다. VR을 이용해 마법을 사용해 전투하는 1대1 FPS 게임을 만들었다.

ㅈㅁ

VR 기기 문제와 인터넷 문제 때문에 심사위원분들께 VR을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하여서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하였지만, 처음으로 VR 게임을 개발해보아서 재미있었고 그전까지는 2D게임을 주로 만들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3D게임 제작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내년 목표 

취업